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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오는 심장질환, ‘판막’부터 살펴야...

매체명 서부신문 작성일 2019-05-02 첨부파일

갑자기 찾아오는 심장질환 ‘판막’부터 살펴야...


<신촌연세병원 심장내과 양우인 과장> 

 

심장은 평생 쉬지 않고 뛰면서 전신에 혈액을 보내주는 생명 펌프와 같은 기관이다.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노화에 의한 퇴행성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은 기관 중 하나이기도 하다. 보통 갑작스러운 흉통이 나타날 때에야 심장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판막이나 근육 및 혈관에서부터 원인 질환이 나타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장질환을 예방하려면 ‘판막’ 기능에 이상 없는지 먼저 살펴야 하겠다.

 

판막은 혈액의 역류를 막기 위해 심장에 존재하는 막으로, 혈액이 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심장에는 4개의 판막이 있어 수축과 이완을 통해 온몸으로 많은 혈액을 내보낼 수 있다. 하지만 판막 기능의 저하로 좁아지거나 느슨해진다면 협착증과 폐쇄부전증과 같은 판막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혈액이 역류하게 되며 심장 압력 증가로 인해 여러 가지 심장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판막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심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이로 인한 심부전이나 부정맥 또는 혈전증, 뇌졸중 역시 피할 수 없게 된다. 활동할 때 숨이 차거나 두근거림,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고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심근경색증으로 증상을 자각하는 경우도 있다. 폐렴, 과로, 심한 스트레스 등이 동반되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평소 심장질환이 의심되거나 고민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X-ray 검사상 심장 비대가 확인될 경우 심장초음파로 정밀검사가 가능하다.

 

심장초음파는 심장의 형태적인 구조와 기능 및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의 하나다. 심장 판막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통증이나 위험성이 없어 임산부나 유아에게도 안심하고 시행할 수 있다. 심장 판막뿐만 아니라 심장벽 두께로 심근병증을 진단할 수 있고 허혈성 심질환 감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장판막질환으로 진단받은 경우, 신체활동을 줄이고 염분 및 수분 섭취 조절 및 약물치료가 가능하다. 보통 고령일수록 발병률이 높은데 요즘은 부적절한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젊은 사람에서도 쉽게 나타나는 추세이다. 만일 증상이 없더라도 가족력이 있거나 격한 운동을 즐기는 경우라면 더욱 관심 갖고 정기 검사를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또한, 응급을 요하는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활요법을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 심질환 예방 생활요법

1.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는다.

4. 지방질을 줄이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5.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6. 살이 찌지 않도록 알맞은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7,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서부신문 2019년 4월 8일 1047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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