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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치료의 첫걸음, 올바른 운동법

매체명 서부신문 작성일 2019-05-04 첨부파일

당뇨 치료의 첫걸음, 올바른 운동법


<신촌연세병원 내분비내과 윤경진 과장>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을 만큼 현대인의 대중적인 질환, 당뇨. 최근에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대의 젊은 당뇨 환자들도 크게 늘고 있다. 당뇨병은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원인의 대부분은 인슐린이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대사질환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당뇨 환자의 경우 약물치료, 식이요법 외에도 필수적으로 병행해야 하는 것은 바로 운동이다.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은 혈당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릴 뿐 아니라, 합병증의 발생을 감소시킨다. 또한 올바른 운동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합병증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당뇨뿐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반대로 당뇨 환자가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하였을 경우 저혈당, 합병증, 고혈당 등의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인슐린 치료를 하고 있는 경우 극심한 운동 후 간에서 포도당 합성이 증대되어 고혈당이 발생하기도 하며 당뇨성 케톤산증으로 인하여 위급한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 동맥경화가 일어나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방법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운동 전 신체의 이상 증후가 보이는 경우 악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운동을 삼가 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운동은 건강하기 위한 작용보다 병증을 발병 또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신체 상태 체크 후 운동을 한다. 아래의 내용은 당뇨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법이다. 독이 되는 운동이 아니라 치료가 되는 운동을 통해 건강한 내일을 찾도록 하자.

 

당뇨 환자 운동법

1. 운동의 종류

신체에 무리가 많이 가는 고강도 운동(달리기, 스쿠버다이빙, 행글라이딩, 축구 등)은 피하고 무리가 덜 가는 유산소 운동(수영, 걷기, 자전거, 노 젓기 등)이 좋다.

2. 운동의 강도

운동의 강도는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정도로 하되 무리한 자극을 주지 않는 정도의 운동이 좋다.

3. 운동의 시간

5~10분의 준비운동 후 운동을 시작하며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한다. 30분 이상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 운동의 빈도

1주일에 5회 이상 또는 매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제1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 주사량을 조절하기 용이하다.

5. 운동의 증가 속도

건강 상태와 체력에 따라 운동량을 서서히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주 3일, 저 강도로 운동을 시작하며 주가 거듭될 때마다 시간과 횟수를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단, 무리한 운동과 불규칙한 주기의 운동은 신체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서부신문 2019년 4월 26일 1049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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