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preg_match(): No ending delimiter '/' found in /www_root/_CLASS/class.func.php on line 1996
언론보도 - 신촌연세병원

HOME병원 미디어언론보도

언론보도

송년회 후유증, 과민성대장증후군 주의보

매체명 산업일보 작성일 2020-01-06 첨부파일

송년회 후유증, 과민성대장증후군 주의보

 

신촌연세병원 소화기내과 장준수 과장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기질적인 원인 없이 복통이나 복부 불편함을 겪는 질병으로,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위장관운동의 변화, 심리적인 요인, 비정상적인 장내 상주 세균, 불규칙한 식습관 등이 꼽히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했을 때, 음식을 먹었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느낀다. 업무 스트레스와 잦은 술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직장인이라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을 가능성이 더욱 크다.

 

아랫배의 통증과 점액질 변, 잦은방귀, 복부 팽만감, 배변 습관의 변화 등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대개 배변 후 증상이 나아지는 양상을 보이나, 두통과 전신 피로, 불면증 어깨 결림, 명치의 타는 듯한 느낌, 무력감 등이 오랜 기간 동반되는 사람도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이러한 증상을 근거로 진단하며, 대장 내시경과 혈액 검사, 대변 기생충 검사, X-ray 검사를 통해 암이나 염증 등 다른 질병이 없는지 확인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식습관 생활습관, 정신 건강 등 다양한 면에서 노력해야 한다. 자극적인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적당한 운동과 휴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섭취한 음식과 생활 방식, 증상 등을 일기로 기록하는 것도 식단 및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필요시에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약물 치료를 진행하며 변비가 있다면 변의 양을 늘리는 부피 형성 완화제를, 설사가 있다면 지사제를 사용하고, 증상에 따라 진경제와 프로바이오틱스, 항생제, 항우울제 등이 처방될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재발이 잦고 스트레스에 영향을 많이 받는 만성 장 질환 중 하나로 완치가 어렵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을 개선한다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며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와 환경적 요인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그러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해결 방법 중 하나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다른 소화기 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병이 의심된다면 다른 심각한 소화기 질환이 아닌지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과 증상을 파악한 뒤 적절한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역시 중요하다.

 

도움말 : 신촌연세병원 소화기내과 장준수 과장

기사 원문보기 

로그인

로그인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아이디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