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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초기에 비수술 치료로 해결

매체명 서부신문 작성일 2020-07-25 첨부파일

목디스크 초기에 비수술 치료로 해결

 <신촌연세병원 신경외과 김지훈 차장>

 

우리의 머리를 지탱하는 경추는 C자의 완만한 곡선을 유지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목이 점차 일자 형태로 변형되고 있다. 현대인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영상기기 사용이 많아지면서 목을 숙이거나 앞으로 빼고 있는 등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장시간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목 건강이 위협받고 있으며 목디스크 발병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목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경추뼈(목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가 외부 충격이나 압력으로 인해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고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목디스크는 특별한 외부 충격 없이도 좋지 않은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경추의 형태가 변형되어 목디스크로 진행될 수 있다.

 

목디스크의 주요 증상으로는 뒷목 및 어깨 상부 통증이 가장 흔하다. 또, 발생 부위에 따라 어깨와 팔의 통증이나 저림이 발생하기도 한다. 목디스크 증상이 어깨, 팔 등에서 나타나는 이유는 손상된 추간판이 목 주변에 있는 어깨 관련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깨통증이나 손, 팔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목디스크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 및 운동 치료, 신경차단술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부터 치료를 시작한다. 신경차단술은 신경 부위에 도달할 수 있는 매우 얇은 특수 카테터를 삽입 후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주변의 염증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신경차단술은 피부 절개를 하지 않아 출혈이나 수혈의 여부가 없으며 흉터가 생기지 않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목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올바를 자세를 유지하고 한 자세로 오래 있기보다는 틈틈이 목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고개를 앞으로 쭉 뺀다거나 숙인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은 목에 큰 무리가 가므로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 많은 디스크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담감으로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목디스크 초기에는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을 통해서도 충분히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니 증상을 악화시키지 말고 조기에 내원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서부신문 2020년 7월 15일 1088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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