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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씨앗 대장 용종, 제거술 통해 미리 예방해야

매체명 헤모필리아 라이프 작성일 2020-10-06 첨부파일

대장암의 씨앗 대장 용종, 제거술 통해 미리 예방해야


얼마 전 마블영화 블랙팬서의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이 43세의 젊은 나이에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블랙팬서를 데려간 대장암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전까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조기 발견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정기적인 내시경검사는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대장암의 85% 이상은 대장 용종이 원인으로 대장 용종은(폴립) 대장 점막세포에 돌출된 혹을 말한다. 대장 용종은 개인차가 있지만 조직성분에 따라서 우리가 보통 암이라고 부르는 악성종양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대장 용종이 진행하여 대장암이 되기까지는 약 5-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용종은 선종성 용종으로 대장암 발병의 대부분은 선종성 용종으로부터 출발한다. 선종성 용종은 발생 초기에 대장 안쪽 점막부터 시작하여 여러 겹의 층을 이루며 점차 증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방치하면 림프, 혈액을 통해 간, 폐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다.

 

신촌연세병원 가정의학과 오중원 부장은 “대장내시경은 암을 발견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장 용종을 조기 발견하고 동시에 제거도 할 수 있는 검사로, 대장내시경 시 용종이 보이면 발견 즉시 떼어내기 때문에 대장암의 검사와 예방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일반적으로 만 50세 이상부터 5년 주기로 권고하고 있지만 가족력과 생활습관 등 개인의 특성에 따라 권고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검진 간격 및 시기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직접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대장암은 식생활 등의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또, 식욕부진, 체중감소, 복통,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연령대와 상관없이 내시경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신촌연세병원 가정의학과 오중원 부장은 “평소 대장암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배변 상태 등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에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선종성 용종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대장암의 두려움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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