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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치료를 요하는 다양한 수부질환, 수부외과 전문의에게

매체명 서부신문 작성일 2020-01-03 첨부파일

섬세한 치료를 요하는 다양한 수부질환, 수부외과 전문의에게

 

 

신촌연세병원 수부외과 김영진 병원장

 

인체는 206개의 뼈들이 몸의 중심을 잡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손은 인체 뼈의 25%나 차지할 만큼 많은 뼈로 구성되어 있다. 해부학적으로 손목 아랫부분을 손이라고 하는데 손과 손목은 상지 중에서 가장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다. 좁은 면적에 많은 뼈, 근육과 혈관, 신경 등이 밀집되어 있으며 특수하게 분화된 피부와 신경은 손이 섬세한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손은 단순히 신체 일부를 넘어서 크고 작은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과사용에 따른 통증이 생긴다면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단, 손을 이루는 뼈가 많아 통증 부위에 따라 원인 질환이 달라지기 때문에 증상 초기에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 그렇다면 수부 통증 부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몇 가지 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손가락 관절 통증

 

손가락 끝 부분 첫 마디에 통증이 생길 경우, 골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과도한 사용이 원인으로 관절 연골에 염증이 동반하여 변형이 생길 수 있고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이에 열감까지 동반되는 류마티스관절염은 손가락 둘째 마디에 자주 나타나며 초기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감별이 필요하다. 이유 없는 손가락 통증이 수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손가락 마디에 혹이나 결절이 만져지며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건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건초염은 일명 방아쇠수지라고 불리며 엄지손가락 및 3, 4번 수지에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힘줄을 잡아주는 활차가 두꺼워져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으로 라켓이나 손잡이 등 손을 움켜쥐는 동작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흔히 발병한다.

 

■ 손가락 및 손목 통증

 

드퀘르벵증후군으로 알려진 손목협착성 건막염은 엄지손가락 바깥쪽에서 손목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생기는 통증이다. 손목을 과하게 사용하는 주부나 임산부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환으로 엄지를 움직이는 두 개의 힘줄과 힘줄을 싸고 있는 막 사이에 생긴 염증이 원인이다. 물건을 잡을 힘이 없고 통증이 심해 일상에 지장이 생긴다. 엄지손가락을 나머지 손가락으로 감싼 채 주먹을 쥐고 손목을 새끼손가락 쪽으로 젖힐 때 생기는 통증 유무로 일차적 진단이 가능하다.

수근관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지나는 혈관이 좁아져 정중신경 압박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컴퓨터 작업이나 목수 등 손목에 무리가 가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며 엄지손가락과 2, 3번 수지 및 4번 수지 절반 부위에 감각저하나 소실이 나타나 신경 마비를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손목을 손등 쪽으로 젖히거나 손바닥 쪽으로 굽힐 때 저린 통증이 나타나면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야간에 손이 저려서 수면에 장애가 생기고 정교한 작업이 어려워진다면 전문의에게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처럼 손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 중 하나로 다른 부위에 비해 혈관, 신경, 건 등 구조물의 퇴행성변화뿐만 아니라 각종 사고에도 쉽게 노출되어있다. 특히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산업재해, 교통재해 등과 같은 안전사고로 발생하는 절단사고는 기능적 재건 성형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신속 정확한 수지접합수술의 고도 기술이 절실히 요구된다.

 

신촌연세병원 수부외과는 미세현미경을 통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연부조직을 봉합하고 복합조직을 이식하는 신경 성형치료가 가능하다. 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어 수부 형태는 물론 기능까지 복원하는 미세수지접합수술의 높은 성공률 또한 자랑하고 있다.

그 외 선천성 기형 재건, 종양 질환, 손가락 골절과 같은 다양한 수부질환에 대한 섬세한 치료와 재활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수부 통증을 느끼고 있다면 더는 지체하지 말고 이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해보기를 권한다.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서부신문 2019년 12월 26일 1072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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