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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복통 유발하는 ‘충수염’, 신속한 대응 중요해

매체명 직썰 작성일 2023-10-19 첨부파일

갑작스러운 복통 유발하는 ‘충수염’, 신속한 대응 중요해

조치 늦어질 경우, 복막염·패혈증 등 합병증 유발

 

신촌연세병원 외과 오세휘 과장

 

예방이 어려운 질환인 ‘충수염’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수염의 95% 이상은 복통 증상이 발생한다.

 

맹장염의 정식 명칭은 ‘충수염’으로 소장과 대장이 이어지는 부위에 주머니처럼 부풀어있는 대장의 부위인 맹장 아래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충수염은 응급 수술을 요하는 흔한 질환 중 하나이지만 조치가 늦어질 경우 충수가 터져 복막염이나 패혈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지만 신속하게 수술 받는다면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충수염은 충수의 구멍이 막혀 발생하는 것으로 충수가 막히는 가장 흔한 원인은 충수 돌기 주위의 임파 조직이 과다 증식한 것이다. 그 다음 딱딱한 변이 충수 돌기로 흘러 들어가서 입구를 막는 경우다. 그밖에 입으로 섭취한 이물질(머리카락 사과씨 등), 염증성 협작의 경우도 있다.

 

충수염의 95% 이상은 복통이 발생하는데 이 외 식욕부진, 오심, 구토와 함께 국소적으로 복부 압통과 발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인 복통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세가 완화되지만 충수염은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더 심해진다. 그동안 느꼈던 복통과 다르다고 생각되거나 배꼽과 오른쪽 골반 사이를 눌렀을 때 통증이 크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충수염은 특징적인 임상 증상과 이학적 검사가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혈액 검사와 복부 초음파 또는 복부 CT 등이 추가적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충수염 수술은 복강경을 통해 문제가 되는 충수를 절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복강경 수술은 개복수술과 비교했을 때 절개창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흉터에 대한 부담과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오세휘 신촌연세병원 외과 과장은 “충수염은 사실상 예방이 어려운 질환으로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초기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자칫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을 꼼꼼하게 파악하여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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