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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에 지장 주는 '무지외반증·족저근막염', 초기에 치료해야

매체명 직썰 작성일 2023-12-12 첨부파일

보행에 지장 주는 '무지외반증·족저근막염', 초기에 치료해야

증상 초기에 병원 찾아 정확한 원인 파악하고 효과적인 치료 계획 세워야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추지웅 과장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은 신체의 하중을 견디는 동시에 보행을 가능하게 하고 하지의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올려보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처럼 발은 아침에 일어나 잠들기 전까지 바쁘게 움직이는 부위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데 대표적인 족부질환으로는 '무지외반증'과 '족저근막염'이 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 뼈가 튀어나와 변형되는 질환을 말한다.

 

특히 앞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는 여성에게 흔히 발생한다고 해 하이힐병으로도 불린다. 하이힐처럼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게 되면 체중 부하가 발 앞쪽으로 집중되면서 발 모양이 점점 변형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보행 시 돌출된 부위가 신발에 닿으면서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고 병변 부위가 붓고 굳은살이 생기는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변형의 정도가 심각해져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이 겹쳐지거나 관절 탈구가 발생될 수 있고 보행 장애는 물론 허리, 무릎, 골반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지체하지 말고 초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뼈에서부터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으로는 평발, 다리 길이의 차이 등의 선천적이고 해부학적인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오래 걷거나 달리는 운동을 자주 하거나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굽이 없는 딱딱한 신발을 즐겨 신는 경우 등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지는 조건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족저근막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디딜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인데 이는 족저근막이 밤새 수축이 된 상태로 있다가 체중 부하가 이루어지면서 갑작스럽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발뒤꿈치 안쪽에 통증이나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릴 때 통증이 발생한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일 이러한 족부질환이 발생한다면 보행에 어려움이 생겨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또 족부질환을 방치할 경우 다른 신체 부위에 부담이 가중되어 각종 관절질환을 유발해 신체 전반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고 심화된 이후에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할 수 있다. 따라서 질환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지웅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과장은 "발은 우리 몸의 하중을 견디면서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 발 통증 및 발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며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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