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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방치하면 삶의 질↓···치료와 일상 속 관리 중요

매체명 메디컬투데이 작성일 2023-12-30 첨부파일

편두통 방치하면 삶의 질↓···치료와 일상 속 관리 중요

 

신촌연세병원 신경과 김다은 부장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편두통은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특히 최근에는 편두통 관련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어 개인별 두통의 종류와 양상, 환자의 나이 등을 고려해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나가며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다양한 편두통 치료법으로는 약물, 보톡스 주사, 후두신경차단술, 항CGRP 주사 등이 있다. 편두통 극복을 위해서는 이와 같은 편두통 치료법과 함께 생활습관 교정을 통한 관리도 동반돼야 한다.

 

편두통 약물치료는 편두통이 발생했을 때 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한 급성기치료와 편두통의 강도와 빈도를 감소시켜 환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예방치료로 나뉜다. 현재는 편두통 약물의 종류가 다양해 약물 조절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약제를 찾아가며 치료할 수 있다.

 

보톡스 주사치료는 3차 신경이 분포된 얼굴, 관자놀이, 어깨 등에 주사해 두통을 유발하는 신경차단물질의 분비를 차단해 통증이 감소하는 원리다. 보톡스 주사치료의 효과는 3개월 정도 유지되므로 매일 약을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약 복용을 꺼리거나, 약 부작용이 많은 환자,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환자들에게 편두통의 빈도와 통증 감소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후두신경차단술은 후두신경에 스테로이드나 국소마취제로 주사해 신경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후두신경통뿐 아니라 편두통 급성기 및 군발두통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CGRP 기전 편두통 예방 치료제인 항CGRP 주사 치료제로는 앰겔러티(Emgality)와 아조비(Ajovy)를 꼽을 수 있다. 이는 뇌에서 편두통을 유발하는 CGRP 분자에 결합해 수용체와의 결합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두 치료제는 편두통 예방 효과가 확인됐으며 경구약이나 보톡스와 병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편두통 치료와 함께 주 3회, 40분의 걷기 운동, 정상 체중 유지, 규칙적인 수면 습관, 금주, 카페인 섭취량 제한 등의 전반적인 생활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또, 편두통 관리를 위해 두통일기를 작성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두통일기는 진료 시 진단 및 가장 유익한 치료법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을 주며, 환자 스스로도 자신의 두통을 악화 또는 호전시키는 요인을 발견해 두통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신촌연세병원 신경과 김다은 부장은 “많은 편두통 환자들이 편두통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무분별하게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만성 편두통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아 알맞은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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