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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현상? 어쩌면 파킨슨병…조기진단이 관건

매체명 스포츠월드 작성일 2024-01-17 첨부파일

노화 현상? 어쩌면 파킨슨병…조기진단이 관건

 

신촌연세병원 신경과 이승하 과장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의 발병률이 인구 고령화에 따라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아주 서서히 시작돼 조금씩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을 감지하기 어렵다. 또 파킨슨병의 증상이 노화로 인한 증상과 비슷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파킨슨병은 우리가 몸을 움직일 때 꼭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돼 가면서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도파민 세포의 소실에 따라 파킨슨병의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움직임이 비정상적으로 느려지는 서동증, 손발이 떨리는 진전, 근육과 관절운동이 뻣뻣해지는 경직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난다.

 

걸음이나 손동작이 느려지는 증상 외에도 말이 느려지고 얼굴 표정이 없어지게 된다. 또한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걸음의 보폭이 좁아져 종종걸음을 걸으며 병이 더 진행하는 경우 균형장애가 발생해 자주 넘어지기도 한다. 파킨슨병은 이와 같은 운동기능과 관련된 증상 외에도 우울증, 소변장애,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파킨슨병은 조기 발견해 약물치료와 운동치료를 시작한다면 증상을 완화하고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다. 파킨슨병의 치료 목표는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파킨슨병을 진단받게 되면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들의 운동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승하 신촌연세병원 신경과 과장은 “파킨슨병을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라고 생각하기보단 관리가 가능한 병으로 인식하고 조기 진단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파킨슨병 치료는 한 번의 처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신경과로 내원해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환자와 전문의가 함께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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