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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앞두고 치매환자 급증, 효과적인 예방법은?

매체명 서부신문 작성일 2024-02-03 첨부파일

초고령사회 앞두고 치매환자 급증, 효과적인 예방법은?

 

신촌연세병원 신경과 이승하 과장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치매환자는 2024년 100만명을 넘어 2040년에는 220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부담을 주는 질병으로 예방과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 예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1.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조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은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들로 혈관벽을 두껍게 하고, 혈관 내부를 좁게 하여 뇌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2. 절주 및 금연 실천

다량의 알코올 섭취는 뇌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흡연은 동맥경화증 같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2.5배 증가하므로 절주 및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

 

3. 일주일에 3일 이상 걷기

과격하고 무리가 되는 운동이 아닌 약간 숨이 차고 땀이 조금 나는 정도의 운동이 적절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뇌의 혈액순환 촉진, 뇌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운동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뇌혈관질환 위험인자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

 

4. 활발한 두뇌 사용

적절한 수준의 두뇌 활동을 유지하는 것은 치매 예방에 긍정적이므로 독서, 퍼즐 등의 활동이나 배워보지 않았던 악기, 외국어, 댄스 등을 배우는 것도 좋다.

 

5. 적절한 대인관계와 사회활동

혼자 고립되어 지내는 것보다 적당한 대인관계와 사회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모임이나 노인정 등에 나가 사회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6. 치매 조기 진단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면 장기적인 대책 수립이 가능하고 조기 치료를 통해 인지기능과 생활능력을 연장할 수 있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간단한 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진단 기술 올리고머화 아밀로이드 베타(Oligomeric Amyloid Beta, OAβ) 검사가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병리는 다양하지만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쌓이면서 뇌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리고머화 아밀로이드 베타 검사는 소량의 혈액을 이용해 침착된 치매 유발 단백질을 측정하는 검사로 수치 정도에 따라 저위험, 경계, 고위험으로 구분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올리고머화 아밀로이드 베타 검사는 소량의 혈액을 이용하는 검사로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고 무증상 단계에서도 위험도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50세 이상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올리고머화 아밀로이드 베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신촌연세병원 신경과>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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