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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 더 치명적인 낙상 골절, 골다공증 관리해야

매체명 세계비즈 작성일 2024-02-20 첨부파일

노인에 더 치명적인 낙상 골절, 골다공증 관리해야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정재효 과장

 

낙상(落傷)은 여러 원인에 의해 넘어지거나 떨어져 다치는 것을 의미한다. 낙상사고는 주로 노인에게 발생하며 심각한 손상을 유발한다. 노인의 경우 하체 근력이나 평형 유지 기능 등이 약하고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낙상사고에 더욱 취약해 심각한 골절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낙상으로 인한 대표적인 골절에는 손목, 발목, 고관절, 척추압박골절 등이 있다. 손목 골절은 낙상 시 순간적으로 바닥을 손으로 짚으면서 무게가 손목으로 실리면서 발생할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은 뼈가 약해진 상태에서 외부 충격, 낙상 등으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될 수 있는 골절이다.

 

고관절 골절 역시 위험도가 큰 부상이다. 고관절 골절은 골다공증이 있거나 고령인 경우 가볍게 엉덩방아만 찧어도 발생할 수 있다. 고관절은 허벅지와 골반 부위를 연결하는 관절로 문제가 생기면 거동에 큰 제약이 생겨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다.

 

특히 수개월 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침상 생활을 해야 하는 골절이라면 폐렴과 욕창, 혈전에 의한 폐색전, 뇌졸중 등 다양한 합병증 위험이 커진다. 또, 기존의 지병이 악화될 수 있고 사망률 또한 높아질 수 있다.

 

낙상사고는 겨울철 빙판길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겨울철 눈이나 비가 많이 올 때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보온성과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보행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 보행 중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몸을 움츠리고 걷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집안에서는 넘어지지 않도록 곳곳에 있는 물건을 치우고 화장실은 미끄럽지 않도록 매트나 고무판을 깔고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또, 균형감각과 근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하루 30분, 주 3회 이상 본인 체력에 맞는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골절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다공증을 진단받았다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정재효 과장은 “골다공증은 뼈 건강의 적신호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뼈 안에 구멍이 많아져 골밀도가 낮아지고 여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노인 골절의 경우 대부분 골다공증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부러진 부분을 맞추고 단단히 고정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며 다양한 합병증을 방지하려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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