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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부터 족저근막염까지: 다양한 족부 질환 알아보기

매체명 서부신문 작성일 2024-03-21 첨부파일

무지외반증부터 족저근막염까지: 다양한 족부 질환 알아보기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정재효 과장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신체 하중을 지탱하고 보행을 가능하게 하고, 다리의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보내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발은 아침에 일어나 잠들기 전까지 바쁘게 움직이는 부위 중 하나로 다양한 족부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그렇다면 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는 무엇이 있을까.

 

■발가락 및 발 앞쪽 통증(무지외반증)

엄지발가락 및 발바닥 앞부분 통증으로 보행에 문제가 생겼다면 무지외반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검지발가락 방향으로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의 뼈가 돌출되어 변형되는 질환을 말한다.

 

특히 하이힐이나 볼이 좁은 신발을 자주 신는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해 '하이힐병'이라고도 불리는데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으면 체중이 발 앞쪽으로 쏠리게 되어 발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을 방치할 경우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이 겹치거나 관절이 탈구되는 등 심각한 변형이 생길 수 있으며 보행에 큰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무지외반증 외에도 발가락 관절이 위쪽으로 구부러지는 망치족변형이나 새끼발가락 관절이 돌출되어 휘는 소건막류 등 다른 족부질환이 아닌지 살펴야 하므로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발바닥 중앙 및 뒤꿈치의 통증(족저근막염)

딱딱한 바닥에서 장시간 스포츠를 즐기거나 과도한 활동을 할 경우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이어지며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두꺼운 막을 말한다. 만일 이 부위에 손상이 생겨 염증이 발생하면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며 짧은 보행에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발뒤꿈치 통증이 있다고 해서 족저근막염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발뒤꿈치부터 종아리에 이르는 근육과 힘줄에 통증이 있다면 아킬레스건염일 수 있으나, 감각 이상이나 저림이 동반된다면 척추질환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발 통증의 치료와 예방 방법

족부질환을 방치하면 다른 관절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심화된 이후에는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또, 평소 발 건강을 위해서는 꽉 조이거나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는 신발을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활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과체중인 경우에는 체중을 조절하여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신촌연세병원 정형외과>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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