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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진행되는 파킨슨병, 적극적이고 빠른 치료 중요

매체명 스포츠월드 작성일 2024-03-25 첨부파일

서서히 진행되는 파킨슨병, 적극적이고 빠른 치료 중요

 

신촌연세병원 신경과 이승하 과장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파킨슨병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파킨슨병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률이 높아 파킨슨병 증상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 파킨슨병은 아주 서서히 시작돼 조금씩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을 감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초고령화시대를 앞두고 있는 현재, 파킨슨병에 대해 자세히 알고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 뇌 속에는 여러 신경 전달 물질이 있는데 그중 운동에 꼭 필요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있다. 파킨슨병은 중뇌에 위치한 흑질이라는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어 가면서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도파민 세포의 소실에 따라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움직임이 비정상적으로 느려지는 서동증, 손발이 떨리는 진전, 근육과 관절운동이 뻣뻣해지는 경직,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파킨슨병 증상은 걸음걸이나 손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것 외에도 말이 느려지고 얼굴에 표정이 거의 나타나지 않게 된다. 또, 자세도 구부정하게 변하고 걸음걸이가 좁아져 종종걸음을 걷게 되며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균형을 잡기 어려워져 자주 넘어지기도 한다. 파킨슨병은 이러한 운동 기능의 문제뿐만 아니라 우울증, 소변장애, 수면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하지만 파킨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약물치료 및 운동치료를 시작한다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어 일상생활을 보다 잘 유지할 수 있다. 파킨슨병 치료의 목적은 환자가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이어갈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진단 후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운동 기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승하 신촌연세병원 신경과 과장은 "다른 퇴행성 뇌질환에 비해 파킨슨병은 인지도가 낮아 조기 진단을 놓치는 일이 많은데 파킨슨병은 조기 진단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파킨슨병을 단순히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관리가 가능한 병으로 인식하고 조기에 진단해 치료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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